💙12월 겨울바다 시모음,겨울 나무에 관한 시모음-바다 관련 시,겨울나무 시
- 좋은글귀/아침인사 좋은글귀
- 2024. 12. 13.
💙12월 겨울바다 시모음,겨울 나무에 관한 시모음-바다 관련 시,겨울나무 시
✦ 12월의 아침 바다 ✦
순리에 따르는 게 세상사는 이치거늘
욕심은 또 다른 욕심 낳고
집착은 더 강한 집착을 부른다
생동감 있고 본연의 색깔과 구도 살아야 삶이다
마음의 평화 얻으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소박한 재미를 알아야 안다
기계는 고장나고 사람은 실수한다
마음이 불안하면 몸이 불편해지고 다친다
사랑하는 마음은 잠시 방관하지 않고
욕심 내려놓는데서 시작한다
구속하는 것도 바로 자신이고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도 바로 자신이나니
마음 다스리는 삶은 늘 자신 안에 있다
옳고 그름을 한꺼번에 내려놓으면
자칫 모든 걸 잃게 되지만
한 번 사는 삶, 얻고 잃음은 스스로의 몫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마음은 풍요로운 삶이다
아침 겨울바다를 보면
피지 않아도 영혼의 향기 그윽하고
시들지 않아 육신의 내음 그리워진다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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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들의 겨울나기 ✦
나무들의 겨울나기는
단순하다
본질만 꼭 필요한
알맹이만 달랑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가만히 내려놓는 것
봄부터 가을까지
세 계절 동안
알뜰히도 키웠던
자식같이 정든 이파리들
훌훌 떨쳐버리고
빈가지로 서 있는 것
이로써 새 봄의 새순을
말없이 기약하는 것이다.
나무들의
이 단출한 겨울나기는
뭔가를 끊임없이
쌓고 채우려고 안달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참 많은 걸 암시해 준다.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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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바다 ✦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파도가 휘몰아쳐 와
방파제를 깨물었다 놓았다
거센 파도의 아픈 비명에
시퍼렇게 멍든
바다를 보고 있으면
찬 바람이 매섭게 따귀를 때리고
가슴 시리게 뚫고 지나간다
갈매기들이 낯선 객을
환영이라도 하듯이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날개를 저으며 날고 있다
앞에 보이는 섬은
햇살이 끼어들 수 없는
산비탈에 하얗게 눈이 쌓였다
춥다! 춥다! 외칠수록
추운 선창가에서
항구를 떠나는 배는
시린 손짓 그리워
점점 멀어져 간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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