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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귀/힘이되는 짧고 좋은글귀
-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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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두 아이의 엄마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를 얻은 덕에
아들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쁨을 누리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보너스 1년 덕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복부 비만이요?
늘어나는 허리둘레요?
그거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이요?
그거 한번 뽑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보고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꽉 붙드세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어느 두엄마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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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의사의 마지막 유언 ✦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는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그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휼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나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하던 의사가 힘들었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식과 수면과 운동은
다음 두가지 약을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금 전 보다 의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육체와 더불어 영혼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웃음과 사랑"입니다.
육체만 건강한 것은 반쪽건강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고루 건강한 사람!
이 되십시오.
웃음은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웃음의 약은 부작용이
없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안좋은 일이 있을 때는
많이 복용해도 됩니다.
사랑 약은 비상 상비약입니다.
이 약은 수시로 복용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약입니다.
의사는 자신이 살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준 후
평안한 모습으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우리는 돈도 안드는
이 약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습니까?
-좋은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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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좀 깎아 주세요, 암 병동 간호사의 이야기 ✦
사과 암 병동 간호사로 야간 근무할 때였다. 새벽 다섯시 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그런데 대답이 없었다.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다. 창가 쪽 침대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다. 병동에서 가장 오래 입원 중인 환자였다.
"무슨 일 있으세요?"
놀란 마음에 커튼을 열자 환자가 태연하게 사과를 내밀며 말했다.
"간호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세요."
헬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맥이 풀렸다. 옆에선 그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런 건 보호자에게 부탁해도 되잖아요."
"그냥 좀 깎아 줘요."
다른 환자들이 깰까 봐 실랑이를 벌일 수도 없어 사과를 깎았다. 그는 내가 사과 깍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이번에는 먹기 좋게 잘라 달라고 했다. 나는 귀찮은 표정으로 사과를 반으로 뚝 잘랐다.
그러자 예쁘게 잘라 달란다. 할일도 많은데 별난 요구하는 환자가 못마땅 해 못들은 척 사과를 대충 잘라 주었다. 나는 사과 모양새를 여전히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그를 뒤로하고 서둘러 병실을 나왔다.
며칠 뒤, 그는 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삼일장을 치른 그의 아내가 수척한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사실 새벽에 사과 깎아 주셨을 때 저 깨어 있었어요. 그 날 아침,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면서 깎은 사과를 내밀더라고요. 제가 사과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은 손에 힘이 없어 깎아 줄 수가 없었어요. 저를 깜짝 놀라게 하려던 마음을 지켜 주고 싶어서요. 그래서 간호사님이 바쁜 거 알면서도 모른 체 하고 누워 있었어요. 혹시 거절하면 어쩌나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정말 고마워요."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렸다. 나는 그 새벽 가슴 아픈 사랑 앞에 얼마나 무심하고 어리석었던가..
한 평 남짓한 공간이 세상의 전부였던 환자와 보호자. 그들의 고된 삶을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나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그녀가 눈물 흘리는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며 말했다. 남편이 마지막 선물을 하고 떠나게 해 줘서 고마웠다고, 그것으로 충분했노라고...
-SNS 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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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한마디의 중요성 ✦
한 어머니가 어린이 집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어린이 집 선생님이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단 3분도 앉아있지를 못합니다."
어머니는 아들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말합니다.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칭찬 하셨어.
의자에 앉아 있기를 단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하셨어. 다른 엄마들이 모두 엄마를 부러워 하더구나!"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 밥투정을 하지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닥 비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 갔고 어머니가 학부모회에 참석했을 때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드님이 성적이 몹시 안 좋아요.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 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께서 너를 믿고 계시더구나. 넌 결코 머리 나쁜 학생이 아니라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번에 21등 했던 네 짝도 제칠 수 있을거라고 하셨어."
어머니 말이 끝나자 어두웠던 아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훨씬 착하고 의젓해진 듯했습니다.
아들이 중학교 졸업할 즈음에 담임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드님 성적으로는 명문고에 들어가는 것은 좀 어렵겠습니다."
어머니는 교문 앞에 기다리던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이렇게 말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 하시더라. 네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명문고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어."
아들은 끝내 명문고에 들어 갔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아들은 명문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아들은 대학 입학 허가 도장이 찍힌 우편물을 어머니의 손에 쥐여 드리고는 엉엉 울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 어머니의 격려와 사랑이 오늘의 저를 만드셨다는 것 저도 알아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이 내용은 대한민국 최초의 범죄심리 분석관인 표창원 교수의 실화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격려의 말, 칭찬의 말, 축복의 말은
하늘의 언어입니다.
"당신은 잘 될겁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하늘의 언어를 많이 말해 보십시요
-sns 커뮤니티 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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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에게 베푸는 삶 ✦
어떤 농가에 한 거지가 구걸하러 왔습니다. 농부의 밭에는 토마토, 오이, 가지 등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농부의 아내는 거지에게 썩어가는 마늘 줄기를 주었습니다. 배가 고픈 거지는 그것이라도 감사 했습니다.
훗날 농부의 아내 죽었을 때 그녀는 천사에게 천국으로 보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천사는 그녀에게 마늘 줄기를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썩은 것이었기 때문에 농부의 아내는 천국으로 가는 중에 그만 줄이 끊어져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톨스토이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신안에 모든 것을 담아 두려고 합니다. 바다가 내 것이고 공기와 땅과 하늘이 내 것인데 왜 굳이 손 안에 담으려고 하십니까?
내 안의 모든 것을 강물에 흘려 보내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하늘로 가는 날, 분명 곳에는 우리가 살면서 남에게 베푼 인정이 큰 자산이 되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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