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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좋은 글귀, 문구, 시 모음: 어버이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어버이날 좋은 글귀, 문구, 시 모음: 어버이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5월 8일 어버이날은 한 해 중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날입니다. 부모님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어릴 적에는 당연했던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시간이 흐를수록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죠. 이제는 그 사랑에 보답하고, 진심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같은 짧은 인사조차 쑥스러운 나이일 수 있지요. 하지만 부모님은 그저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따뜻한 인사와 정성 어린 문구만으로도 부모님의 마음은 가득 채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버이날에 꼭 전하고 싶은 감동적인 글귀와 인사말을 모았습니다. "어버이날 인사말", "어버이날 문구", "어버이날 시"를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딸이 부모님께 바라는 말부터 부모님께 띄우는 시, 그리고 카네이션처럼 따뜻한 사랑을 담은 편지까지. 이 글을 통해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아보세요. 지금 이 순간, 부모님의 마음에 잊지 못할 사랑의 꽃을 피우는 시간입니다.

 

딸이 부모님께 바라는 따뜻한 말을 표현한 사랑스러운 모녀 이미지

 

✦ 딸이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들 ✦


1. 쿨한 사과
부모님들도 사실 인간인지라 틀린말 하실때도 있고, 실수하실 때도 있는 거잖아? 그럴 때에는 너무 자존심 세우지 마시고 쿨하게 사과해주셨음 좋겠어.. 나는 많은 걸 바라지 않고 그냥 '엄마가 미안해' 라는 한마디 말이면 되는데, 아직 한번도 못들어봤다.

2. 비교 없는 충고
부모님은 경험도 많으시고, 걱정과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인거 아니까 충고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이런 거 감사한데 '누구 자식은 이런데 너도 이렇게 해라~'던지 '요즘 20대들 컴퓨터 자격증 다 있던데 너도 하나 따야지..' '스펙이 중요하다던데 너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같은 비교?경쟁?이 담긴 그런 충고는 압박이 돼..ㅜ 물론 적당한 건 괜찮지만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충고를 해주셨음 좋겠어

3. 외적 칭찬
사실 이건 주관적일 수도 있는데 .. 자존감이 외적으로도 많이 연관돼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집에서 이쁘다 소리 별로 못 듣고 자라서 부모님이 우쭈쭈해주고 내 새끼 최고! 이쁘다 이런거 해주는 거 너무 부럽거든 ㅜ '우리 딸정도면 최고지' 같은 말 들으면 없던 자신감도 생길 것 같아ㅋㅋㅋㅋㅋ

4. 비난, 막말이 아닌 비판
내가 잘못해서 혼나야 할 상황일 때 잘못했으니까 혼나는 건 당연하지만 이성을 잃고 아무 상처주는 말 막하면 가슴에 다 남더라구..ㅠ 나는 엄마 상처받을까봐 말 가려서 하는데.. 내가 잘못한 거랑 별 상관도 없는 말들도 막 하고..ㅜ 화내지 말구 조근조근 대화로 풀어갔음 좋겠는데 그게 쉽지 않지ㅜ

5. 온전한 믿음, 지지
사실 인생사가 항상 잘 풀릴리 없잖아? 돌아갈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조급해하시지 않고 나를 지지하고 믿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니가 잘돼야지 우리가 살지 너만 믿는다' 같은 압박주는 믿음? 말고 '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엄마는 너를 지지해 파이팅' 과 같은 말을 듣는다면 정말 무슨 일이든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6. 무조건적인 위로
밖에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서 집에 들어와서 위로받고자 하는 맘에 하소연 좀 했는데 위로해주기보다는 잘잘못 따지거나 그러면 너무 힘빠져ㅠ 물론 나중에 충고해줄 수 있어도 일단은 나를 다정하게 위로해주셨으면 좋겠어 '우리딸 많이 힘들었지?' 이렇게..

7. 애정 어린 관심
'너 공부 했니?' '이번 학기 성적은 얼마나 나왔어?' 같은 관심 말고 나라는 인간 자체에 대한 관심어린 말들을 받고 싶어.. '그때 그 친구랑 잘 풀었어?' '오늘 하루는 어땟어?' 같은 맘 편한 대화

8. 칭찬
이건 너무 뻔하지만 .. 부모님은 거는 기대치가 높으시니까 아직 어린 우리가 부족해보일 수도 있고 더 잘했음 싶고 해서 칭찬에 박할 수도 있어 부모님 세대가 그랬던 것도 있고..ㅜ 잘못한 것만 찾아내시지 말고 소소하게 잘한 일들도 기분좋게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어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잖아?

9. 사랑해
'니가 내 딸이어서 엄청 행복해' '우리딸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가슴이 따뜻해지고 누구보다 행복해지는 주문..

-BAND 글 옮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인사말과 카네이션 이미지

 

 

" 어버이날을 맞아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운 꽃향기처럼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지혜 감성 이미지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지혜
✦ 부모 공부 10계명 ✦
1.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다. - 옳은 말만 하지 말고 좋아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자.

2. 사랑은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노력하는 기술이다. - 생각하고, 공부하고 표현하고, 연습하자.

3. 식탁의 분위기가 가족관계를 결정한다. - 밥상머리 교육 자제하고 함께 밥 먹고 싶은 부모가 되자.

4.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찾는다. - 자식 탓만 하지 말고, 문제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보자.

5. 자식은 우리 곁에 잠시 머무는 손님이다. - 서운하거나 속상할 때는 자식을 마치 귀한 손님처럼 생각하자.

6. 성공과 행복의 열쇠는 장기적인 시간 전망이다. - 미래로 미리 가서 늙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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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에 앉아 뒷모습으로 아들을 배웅하는 어머니의 모습

 

✦ 아들아 잘 가 ✦


세상 일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한 고향 집

모처럼 찾아가니
늙으신 어머니 더욱 늙었고
몸집이 더욱 작아지셨다

그러나 모처럼 아들 만난 기쁨에
어머니 얼굴은 꽃송이
방글방글 웃으시는 달덩이

오래 당신 옆에 있지도 못하고
또 다시 고향 집 떠나올 때
마루에서 내려 토방에서 내려
휠체어 타고
대문간 지나 바깥마당까지 나와서
아들을 바라보시는 어머니

아들이 어른 같고
어머니가 아이만 같아
마음 아프다

어머니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아들의 인사말에 문득 아들아 잘 가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한
어머니의 인사말

아들아 잘 가

그 인사말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네 어머니 다시 또 오겠습니다
어머니 뵈러 다시 오겠습니다

....이것이 영이별이라도 되는 것일까

어머니 말씀에 눈물이 솟아
무너지는 마음

네 어머니 네 어머니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어머니 뵈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나태주

 

 

 

어버이날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하는 카네이션 꽃다발과 5월 8일 어버이날 문구 이미지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메시지와 카네이션 꽃다발이 담긴 따뜻한 이미지

 

✦ 어버이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


내 안에서 늘 기도로 사시는
큰 사랑의 당신 앞에서는
나이를 먹어도 철부지 아이처럼
나는 언제나 키 작은 풀꽃입니다.

당신의 손길이 실바람처럼 불어와
꽃송이 쓰다듬으며 머무시는 동안
당신께 다하지 못한 아쉬움의 눈물
여린 꽃잎 사이로 뜨겁게 흘러내립니다.

나의 삶에 꽃씨를 뿌리고
당신은 흙이 되셨지요
나의 가슴에 별을 심고
당신은 어둠이 되셨지요

내가 파도로 뒤척일 때
고요한 바다가 되어주시는 아버지
내가 바람으로 불 때
아늑한 숲이 되어주시는 어머니

오늘은 어버이날
한 송이 카이션의 의미를
그 붉은 꽃 빛의 의미를
정녕 가늠할 수 있을까요

다하지 못한 이 불효를 용서하세요
세월에 주름진 당신의 가슴으로
은혜의 꽃 한 송이
빨간 카네이션 편지를 띄웁니다.

-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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