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고요하니 삶이 고요하여라 ✦ 스스로 간절히 묻고 스스로 바로 세우니 한가로운 것이 어디 구름뿐이랴 남의 허물을 즐기지 아니하고 남의 탓을 일삼지 아니하니 어진 것이 어디 산뿐이랴 나에게 엄하고 남에게 후하니 모두가 정겨운 내 이웃이지요 마음이 따뜻하고 생각이 부드러우니 모두가 소중한 내 벗이로다 천지를 닮은 가슴에 숲이 무성하니 바람도 쉬어가고 새 우짖는 나뭇가지마다 푸른빛이 한창이네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세상이야 마음 밖의 세상이니 스스로 고요한 자여! 함빡 젖은 이슬 내리는 밤 달 곁에 누운 별이 뉘라서 그대 아니라 할까 -이채 https://bit.ly/3JbAV0U https://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
✦ 그런 사람 ✦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 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 -좋은 글 중에서 https://bit.ly/3U4nwxX https://goodw..
✦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 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 세상에 지지 마라 ✦ 넘어지지 마 쓰러지지 마 그리고 놓지 마 버텨 참고 버텨 버티다 보면 당연해서 너무 쉬운 말이지만 오늘보다 더 좋은 날 올 거야 지지마 세상에 지지마 세상은 가끔은 제멋대로 흘러가 내가 원하는 건 잘하려 들지 않지 하기 싫은 걸 하라 하고 재미도 없는 걸 하자 하고 가기 싫은 곳을 가라 해 그리고 보기 싫은 사람도 보라 해 세상은 그렇지 세상은 가끔 자기 마음대로지 많은 유혹이 나를 흔들지 그 유혹에 난 쉽게 빠져들지 너무 쉽게 굴복하기도 하지 아니 어쩌면 너무 놓고 싶은데 때마침 찾아 온 유혹앞에 난 너무도 쉽게 무너져 버리지 그래 세상은 그래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기가 훨씬 쉽지 그렇게 우린 약한 동물이지 그걸 누구보다 잘 알지 그래도 세상에 지지마 자존심 상하잖아..
✦ 오십과 육십 사이 ✦ 해야할 사랑을 다하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나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오십과 육십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이면 쓰러진 술병처럼 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나진다면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서로의 손을 잡고 등을 툭툭 치며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은 그러고 싶은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 오십과 육십 그..
✦ 인생에 꼭 필요한 10가지 처세 ✦ “운명은 자신을 기꺼이 따르는 사람은 인도하며 거역하는 사람은 억지로 끌고 간다.”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르네상스 시대에 처세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유럽이 혼돈에 빠진 시기, 이탈리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처세의 지혜 라는 뛰어난 저서를 남겼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의 탁월한 통찰은 지금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많다. 1. 위기상황에서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다 돌발 상황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난다. 특히 위기에 대처하는 태도를 봐야 그의 품성과 성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날 좋을 때 웃는 모습만 봐선 상대를 알 수 없다. 2. 경솔함은 세상에서 가장 해롭다 경솔한 사람은 이용당하기 쉽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 ..
✦ 현대인의 명심보감 ✦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여자와 말 싸움에는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 말로서 이길 수 없고 혹 이긴다 한들 그건 소탐대실이다. 일어설 수 있을 때는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어느 날 걷지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수 있다. 남의 경조사에 갈 때는 좋은 옷을 입고 가라 남을 위한 배려이다. 더 나이 먹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거든 도전하여 시작하라. 옷은 좋은 옷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하라. 좋은 것만 하여도 날이 많지 않아 부족하기 때문이다. 안 좋은 일을 당하면 이만하길 다행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했다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누구로부터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범사에 감사하며 나이가 ..
✦ 청명(淸明) ✦ 춘분과 곡우사이 일 년 중 가장 날이 맑다는 때 오늘 하늘을 우러러 보았는가! 오늘 초록 내음 먹어 보았는가! 부지깽이를 물에 담구어도 새순이 돋는다는 말이 들리고 태양의 황경이 15°에 있을 때 농부의 논밭둑 가래질은 시작된다. 온갖 봄꽃들 툭툭 피어오르고 초록 물드는 낮에 먹은 초록 계란찜 버드나무에도 물 오른 연두빛 수채화 청명한 하늘은 마음까지 맑아진다. -최소영 https://abit.ly/tqidy6 https://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1600 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 ▼ ▼ ▼ 마음에 와닿는 사랑글 ▼ ▼ ▼ ⭐️사랑받..
✅법륜스님이 말하는 인생에서 가장 헛되고 부질없는 것 10가지 ✦ 인생에서 가장 헛되고 부질없는 것들 ✦1.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면서 사는 것2. 오래된 비디오를 게속 돌려보듯이 지나간 일을 계속 생각하며 후회하는 것3. 나 자신조차 못 바꾸면서 남을 바꿔보겠다고 애쓰는 것4. 다 큰 자식을 내 것이라 생각하고 놓지 못하는 것5.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괴롭히는 것6. 인간관계가 영원하다고 믿는 것... ▼더보기https://abit.ly/1wdqax https://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1&id=1596 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 -법..
✦ 나이가 들수록 내게 꼭 필요한 10명의 친구 ✦ 1. 배우자 아내는 청년 시절에는 연인, 중년시절에는 친구, 노년기에는 간호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으면 아내(남편)를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2. 옛 친구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친구들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내가 먼저 친구들의 인생에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노년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3. 나이 어린 친구 노년이 될수록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기 쉽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를 사귀며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 마음이 젊은 친구 노년이 되면 마음이 경직되게 마련입니다. 마음이 젊고 신세대처럼 행동하는 친구와 어울려야 열정적인 삶..
✦ 4월의 시 ✦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이해인 https://abit.ly/rrr2s8 https://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board/item/detail/?board=board..
✦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 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다, 잘될거야, 힘내라, 다시 꽃 핀다, 걱정마라 ,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입새를 틔웁니다. 그런 말, 희망의 말, 초록의 말을 건내세요.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납니다. 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https://abit.ly/aijduc https://goodwritingineveryday.storyshare.co.kr/board/it..